Archive for 2012/09/07

본 레거시 단상

* 난 논리적으로 리뷰 그런거 못 씀. 스포 책임 안짐. 반말 존대가 오감.

 

1. 수염달아놓고 눈은 쳐 예쁨.

 

2. 빗속, 누군가의 발목. 그래 제레미 다리가 생각보다 가늘었지… 하는중에 다리 주인은 에드워드 노튼. 맞아 내가 이 사람 각선미를 잠깐 잊었어. 왠만한 여자다리보다 더 이쁜데.

 

3. 오스카 아이작. 난 둘이 함동으로 노래라도 부를 줄 알았다. 그래. – 오스카 아이작도 노래 되게 잘부르거든요.

 

4. Zeljko Ivanek 발음을 모르겠네. 여튼 이분은 실망시키지 않으시는 군요.

 

5. 자자 이제 트위터에서 한 얘기 또 해봅시다. 안배가 전반적으로 좋지 못합니다.

노튼 비중도 적고- 솔직히 노튼 비중을 늘리면서 둘 사이의 갈등을 더 넣었더라면 드라마가 더 좋았을 겁니다.

액션 비중도 그닥이에요. 반죽도 적절한 양으로 떼어놓아야 익습니다. 한뭉텅이로 넣어버리면 반죽이 안 익어요. 그 뭉텅이도 썩 잘 된 반죽이라고 볼 수도 없었지만. – 많은 분들이 터미네이터를 말씀하시던데 저는 매트릭스 리로디드가 떠올랐습니다. 저야 원래 액션 영화 보면 매트릭스를 안 떠올리는 일이 거의 없기는 한데, 터미네이터나 매트릭스나 나오고 강산이 한번 바뀐 시점에서 거기서 레퍼런스를 따오는 건 좀 별로죠. 물론 놀란 보다는 속도가 있어요.

이 말을 빼먹었네. 본이 너무 영화 깊이 들어왔있어요. 제이슨 얘기는 초반에 치고 빠졌어야죠.

 

6. 와중에 손 예쁘고 눈 예쁘고 옷 입은거 예쁘고 팔뚝 이쁘고, 혈관 예쁨. 속눈썹도.

 

7. 레이첼 바이스가 제레미 목덜미 만지는거 오와… 그 손이 내 손이었어야 해. 대갈통 이뻐서 미친다 내가. 나중에 벅지도 만지는데 그 손 왜 내 손 아니죠?

 

8. 5번 얘기 마저 합시다. 씬이 촌스러워요.

 

9. 그래서 그 선글라스 낀 그 뭐야 실험체? 임상실험 하던 중인 동양인 그 놈은 뭐 그렇게 허무하게… 이것도 안배의 문제입니다만.

 

10. 그나마 용서가 되는 건 레이첼 바이스 역할이 제 생각보단 덜 민폐에요.

 

11. 엔딩은…. 그냥 어찌할줄을 몰라서 그냥 끝낸 느낌입니다. 헐 여기서 끝? 이런 느낌이 들었어요. 물론 이것도 안배의 문제.

 

12. 길로이 감독은 현재로선 각본가가 더 나은것 같기도 합니다. 이 분 작품은 제가 안본 탓에 감히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. 데이빗 고이어가 난 왜 생각이 나는가….

 

13. 코리스톨은 좀 잘생기게 나와도 되지 않았다.

 

14. 탐라에 안하고 참은 얘기. 님들 아론 2003년도에 26살인거 보셨습니까? 그 군인 시절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11월에 26살이면 영화 배경인 2005년도엔 27~28살일 확률 높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서른도 안됨? 니마 양심 어디?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금발요. 헐………….. 헐…………. 금발요…………

 

15. 저는 그렇게 연계성 떨어지는 러브라인은 별로에요. 이게 뭔가 케미가 나올만한 씬이 없었잖아요. 다 그분과의 케미를 위해 비워둔 거라고 생각합니다.

 

16. 나머지는 내일 한번 더 보고 쓰겠습니다.

 

– 2차 감상 후

 

17. 그래서 케네스 제임스 킷섬은 릭 바이어에 육성 된 겁니까? 그런겁니까?

 

18. 유독 에디는 오른쪽 화면에 프로파일로 클로즈업 될 때가 많근녀. 다른 사람들도 참 프로파일 클로즈 업이 많습니다. 무슨 연출적 효과인지는 모르겠지만.

 

19. 마르타 집에서 일어나는 일은 편집을 거칠게 넣었어야 했습니다. 왜 그렇게 큰집에 사나 싶었는데 화끈하게 태워버릴려고 그런 집에 사는 걸로 설정을 잡았나보군요.

 

20. 마르타는 영화 내내 불안에 쩔어 있습니다. 레이첼이니까 봐줄 만 했지 민폐의 기준선을 왔다갔다하는데 분량은 분량대로 많고.

 

21. 이미 말했지만 체이스 시퀀스는 무려 9년 전 영화인 매트릭스 리로디드가 낫습니다. 케리앤모스가 직접 바이크 몰고 찍은 그 장면 말입니다.

 

22. 아론 크로스 잡을려고 보낸게 꼴랑 larx 한명요? 필리핀 경찰요?

 

23. 그래서 총에 맞아도 끄떡없던 걔는 마르타가 한번 찼더니 그냥 끗이에요?

 

24. 제레미 레이첼 가슴 만졌냐. 임마 말해라.

 

25. 추가촬영한 건 마르타 집 씬인가……..

 

26. 알래스카에서 그렇게 민간비행기로 본토에 가면 심사 같은 거 안하나. 물론 입국 심사는 아니어도 엄연히 캐나타 영공을 가로질러 올텐데…. 둘러가면 그런 거 없나? 아니면 알래스카에서 산을 넘으면 미국 본토인가? #아님

 

일단 이 까지.